[스위스 여행] 이젤트발트(Iseltwald)/주차정보/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오늘은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이젤트발트와 기스바흐 폭포를 가는 날.
우리가 지낸 인터라켄의 캠핑장을 기준으로 검색을 해 보니 이젤트발트까지는 26분(고속도로로 가면 10분정도 단축되지만, 국도로 가는 길이 훨씬 이쁘다고 해서 일부러 국도로 가는 길 선택), 그리고 이젤트발트에서 기스바흐 폭포까지는 17분이 소요된다고 나왔다.
사실, 시그리스빌 다리에도 들를까 고민을 했지만 우리집 꼬맹이가 파노라마 다리 건너는 걸 무서워 할 것 같기도 하고 + 파노라마브릿지는 이젤트발트와 기스바흐폭포와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패스-
그래서 결정한 오늘의 일정은,
이젤트발트 먼저 들른 다음에 기스바흐 폭포에 가는 걸로.
주차장 티켓은 핸드폰 결제 또는 스위스 프랑(동전만 가능)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 사용은 불가.
(주차비가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1시간에 1프랑정도의 아주 착한 가격으로 기억함)
주차장에서 호수가 까지는 걸어서 십분 정도?였는데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뷰는 진짜 대박.
정말 정말 정말로 이쁜데, (너무 당연한 거지만)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다 안담긴다는게 넘 아쉽…
호수가 아래로 내려가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게 보인다. 누가 봐도 여기는 사랑의 불시착 촬영 장소ㅋ
에메랄드빛 호수를 따라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자꾸자꾸 이뻐지기만 하는 풍경.
이 동네 진짜 뭐야. 넘 이쁘잖아 ㅋㅋㅋ
동네 한바퀴 하고 이동하려니 좀 아쉬워서
호수 앞 벤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이쁜 풍경 눈에 꾹꾹 눌러담고 ㅋㅋㅋ
이제 기스바흐 폭포로 출발~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