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텃밭, 가드닝

뒷마당에서 키운 오이와 브로드빈 수확한 날

오늘의 기억 2021. 9. 12. 05:10

느긋한 주말.

오늘은 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마당에서 잘 익어가는 오이랑 콩이 생각이 나서 수확을 하기로 했어요.

아이들한테 잘 익은 녀석들로 수확해달라고 했더니 막내랑 둘째가 신이나서 가위를 들고 다니면서 싹둑 싹둑 ~ 재밌어해요.

키우는 재미도 있지만 역시 수확의 재미가 최고!

올해 심은 오이는 가시가 뾰족해서 맨손으로 만지면 엄청 따가워요. 막내가 장갑을 끼고 조심조심 오이를 수확해요.


브로드빈도 따고



뒷마당에서 키운 오이와 브로드빈,
그리고 토마토(달랑 한개 ㅋ)



최근들어 고추도 많이 열렸어요. 고추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게 너무 귀여워요.

할라피뇨

 

하늘고추

 

청양고추

싸늘해지기 전에 고추도 쑥쑥 커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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