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억

콘월여행/St Ives/코니쉬크림티/코니쉬패스티/영국 남서쪽의 끝

오늘의 기억 2023. 9. 6. 06:35
St Ives 해변

여름휴가로 다녀온 콘월

(오늘의 일정은 미낙극장(Minack Theater) - 땅끝마을(Land’s end) - St Ives)

세인트아이브스(St Ives)바닷가가 이쁘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었던 터라 가기 전부터 기대 가득 :-)

주차하고 동네 한바퀴 구경하면서 오늘도 코니시패스티 하나씩 냠냠…콘월에 와서 일년치 먹을 코니시패스티를 며칠만에 다 먹은 것 같다. 가는 곳 마다 많이 팔기도 하지만 콘월에 왔으니 코니시패스티를 먹어야한다는 강박아닌 강박에 최소 1일 1코니시패스티. 1일 2코니시패스티까지 했다.

코니쉬패스티로 배를 채운 다음에는 해변가로 향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뷰와 깨끗한 바닷가.


동네 골목길에서 본 ‘코니쉬사투리’
읽어보니 이건 완전 다른 언어인데?ㅋㅋㅋ
사투리로 대화하면 영국사람들도 못알아들을것같다.


콘월에는 유제품이 유명해서 콘월퍼지와 콘월아이스크림도 유명하다. 나는 퍼지는 너무 달아서 한두개 먹으면 끝인데 애들은 한봉지 사더니 그자리에서 다 먹어버리네…


여기저기 많은 코니시패스티 파는 가게들


알찬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갈 시간.

콘월에 와서 여유있게 크림티 한번 못먹어본게 아쉬워서 크림티 몇개를 사서 집에가는 길에 먹었다. (스콘 부스러기 대박ㅋㅋㅋ)
콘월에 왔으니 코니쉬크림티이지만, 스콘은 스콘일뿐 ㅋㅋ
스콘 먹으면서 코니쉬 스타일로 먹자며 잼 먼저 바르다가 앗 이 방법이 맞나 헷갈려하다가 그냥 마음대로 먹은 ㅎㅎ

콘월지방과 데본의 크림티 먹는 방법이 다르다. 콘월식크림티는 스톤을 반으로 가른 후에 잼을 먼저 바른 후에 클로티드크림를 얹는데 데본식크림티는 클로티드크림 먼저 바른 후에 잼을 얹어서 먹는 거란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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