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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억 2024. 8. 27. 01:56

오크트리레인 캠핑장.
농장 운영하는 주인 부부가 일부 공간을 캠핑장으로 만든 곳이라 텐트 문?을 열면 보이는 양 떼 뷰.

숙소용 건물 5개가 있고 텐트는 최대 2개까지만 받아서 조용한 캠핑을 원한다면 완전 추천.

문 열면 보이는 양떼뷰

주인아줌마가 양 떼 간식으로 티비스킷을 준다며 우리 집 꼬맹이보고 같이 가자고 해서 나도 덩달아 가서 양떼 먹이 주기 체험도 하고.

양은 풀만 먹는 줄 알았는데 티비스켓을 그렇게 잘 먹는지 몰랐네.


http://www.oaktree-lane.co.uk/

Oaktree-Lane – Glamping Devon, Cornwall – Cabins, Camping & Glamping in Devon, Cornwall

oaktree-lane.co.uk


아래 사진은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있는 건물인데 텐트 1개당 하나씩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배정된다 (비밀번호 코드 줌).

다른 캠퍼랑 화장실 샤워실 공유 안 해도 되는 캠핑장에 있다니! 화장실도 샤워실도 깨끗하다.


샤워실 오며 가며 아기염소 구경도 하고.


저기 뒤로 보이는 공간에는 피자굽는 오븐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피자를 굽는다.
피자 한판에 10파운드고 (종류 상관없음) 피자 도우가 정말 맛있었다.
피자 사이즈가 작아서 (성인 손바닥 정도 사이즈?)라 일인당 1피자로 주문해야 함.

아, 주문을 하려면 하루 전날에 문자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주문량에 따라 도우양을 준비해야 해서 그렇단다.


주인부부도 친절하고 개인 샤워실/화장실도 좋았지만 단점이라면…. 텐트에서 샤워실/화장실 거리가 멀다.
텐트는 전기사용도 안되므로 파워뱅크 필수!

위치는 콘월까지 20분 걸리는 콘월과 데본 경계에 있는 시골마을이라 콘월 여행도, 데본 여행도 쉽다는 장점 :-)

오늘도 좋은 기억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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