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억

IKEA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 쇼핑 | 킨더 어드벤트캘린더

오늘의 기억 2021. 12. 5. 05:49

이케아에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 사러 간 날.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는 보통 가격이 최소 30유로(아주 작은 사이즈)에서 크기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이케아에서는 트리 크기와 상관없이 무조건 19.99유로.

게다가 IKEA멤버카드를 보여주면 15유로의 상품권을 주니까 결국에는 5유로에 사는 아주 착한 가격.

사실 가격이 착하다보니 로컬 가게에서 반대를 많이 해서 몇년 전에는 이케아에서 크리스마스트리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트리 티켓 구매를 하고 트리 고르는 곳으로 고고


최소 몇백개 이상 쌓여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일단 원하는 크기의 트리를 몇개 꺼내서 펼쳐보고
마음에 드는 모양의 트리로 선택해서 트리를 가지고 출구 쪽으로 가서 구매한 티켓을 내면 트리를 포장해 준다.

아, 생나무 트리는 뿌리부분을 댕강 잘라서 나오기 때문에 트리 받침대가 필요함 (이케아에선 12.99에 판매중)


맘에 드는 트리는 포장?해서 집으로 데려오고-




그리고,
매년 12월이 되면 준비하는 Advent Calendar.

사실, 날짜 가는 줄 모르고 맘 편히 있다가 급하게 슈퍼에서 산 킨더 어드벤트 캘린더라 살짝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아침에 눈뜨지마자 초콜렛 하나씩 까 먹으면서 좋아하길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녀석들 초콜렛 먹으면서 하는 말..
‘다음에는 장난감 어드벤트 캘린더 사주세요’
ㅋㅋㅋㅋ
응…?ㅋㅋㅋ



학교 다녀오자마자 크리스마스 장식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트리 밑에 놓으니까
이제 좀 크리스마스 기분이 나기 시작하는 듯!
🎄🎄🎄



12월에는 학교에 이런 저런 행사가 많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유통기한이 긴) 음식을 선물처럼 포장해서 가지고 학교로 가면,
학교에서 그분들에게 전달해주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상자를 이쁘게 포장하고, 간식거리로 채우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라고 그림도 그려서 넣고
선물받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장한 간식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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