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켄트 여행.
런던 근교 여행/런던 근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들른 곳은 워머성 Walmer Castle.
지난번 켄트 당일치기로 왔을 때 도버성에 들를 후 화이트클리프를 보고 돌아왔는데, 막상 네비 찍고 보니 워머성이 도버성 코 앞에 있는 곳이었다ㅋ
이스터 방학 기간이라 아이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아서 성 바로 앞에 주차는 못하고 직원 안내받고 언덕 올라가서 우측? 꽤 먼 곳에 주차를 하고 입장했다.
입장료 정보는 아래 링크에-
https://www.english-heritage.org.uk/visit/places/walmer-castle-and-gardens/prices-and-opening-times/
우리는 잉글리시헤리테지 멤버쉽이 있어서 무료 입장이지만, 멤버쉽이 없는 경우에 입장료는 아래와 같다.
성 내부는 촬영이 금지라 따로 사진은 없는데 기억나는 건...원래 요새 용도였지만 내부를 변경해서 거실, 방 등으로 꾸며서 사용했고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 있다. 설명 들을때는 아..그랬는데 몇달이 지나고 나니 사진도 없고(실내 촬영 금지라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ㅋ
여튼. 내부 구경을 한 후 성 바깥 구경을 했다.
이 공간은 일꾼?들이 일하는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정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성 뒤로 한참 펼쳐지는 공원 같은 정원.
엘리자베스여왕의 어머니가 직접 심었다는 사과나무.
아. 그러고보니 생각난다. 엘리자베스 여왕 엄마가 살던 공간도 워머 성 안에 있었다.
생각보다 방이랑 거실이 소박했던 기억이 난다.
성을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바닷가.
이 길로 쭉 걸어가면 자갈이 깔린 바닷가가 펼쳐지는 데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화이트클리프가 저 멀리 보인다.
주차비는 잉글리시헤리티지 멤버는 무료.
비멤버는 3파운드.
잔잔한 도버, 켄트 여행.
오늘의 소중한 기억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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