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캠핑 여행

[스위스 여행] 기스바흐폭포(Giessbach falls) / 주차정보/ 그랜드호텔 기스바흐

by 오늘의 기억 2022. 8. 25.

오늘의 이젤트발트 들렀다가 기스바흐 폭포 가는 날.

이젤트발트에서 호수가 산책을 하고난 후,
이제 기스바흐로 출발!

이젤트발트에서 기스바흐까지 네비에 찍으니 대략 20분이 걸린다고 나왔다.

기스바흐 폭포 근처의 주차장으로 검색하고 출발을 했는데 낭떠러지 바로 앞의 좁은 길이 꼬불꼬불…
무서운 길을 따라 계속 위로 올라가는데 위에서 버스가 한대 내려온다. 도로가 좁아서 오고 가는 자동차도 서로 멈추고 한대씩 이동하는 길인데 그 길에 버스까지 다닌다니 세상에나 🫢
다행히 버스가 내려올때는 도로 옆부분에 공간이 있어서 잠시 멈추고 버스가 간 다음에 이동했지만, 만약 그 공간조차 없는 위치에서 버스를 마주쳤다면 그 무서운 도로에서 후진을 해야 할 판이었다. 완전 후덜덜

네비를 잘 못 찍은건지…네비가 인식을 잘 못한건지 네비는 계속 우리를 계속 낭떠러지 좁은 무서운 길로 안내를 해서 간이 콩알만해진 우리는 결국 목적지를 바꾸었다 ㅋㅋ



이번에는 목적지를 ‘그랜드호텔 기스바흐’로 찍고 다시 출발하니 (여전히 낭떠러지 앞 길이긴 하지만) 아까보다는 좀 다닐만한 길이 나와서 다행 ㅋ
(진작에 여기로 올 걸 괜히 다른 곳 찍었다가 심장 콩알만해지는 경험을..)



여기는 그랜드호텔 기스바흐 주차장인데 주차시간 상관없이 주차비는 하루에 10프랑


주차를 하고 호텔방향으로 걸어가면 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올라가던 길로 조금 더 올라가면 폭포 뒤로 걸어갈 수 있는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은 완전 대박이다.


폭포 뒤에서 보이는 호텔 풍경은 봐도 봐도 넘 이쁨!


호텔 앞으로 가면 폭포가 떨어지는 뷰 포인트가 있고, 푸니쿨라 타고 내리는 정류장(?)이 있다.

호텔-페리 선착장 운행하는 푸니쿨라

오늘의 세부일정 중에는 ‘호텔 야외 카페에 앉아서 폭포 감상하면서 커피 마시기’도 있었지만 카페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최소 몇십명은 줄을 서 있었다. 기다리기엔 줄이 너무 길어서 우리는 포기.

아쉬운대로 카페 옆 작은 가게에서 음료를 사서 마시고 다시 캠핑장으로 이동-


스위스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은 깨끗해서 마셔도 된다고 하던데. 혹시 이 물은 폭포에서 받은 물? ㅋㅋ
어디서 떠 온 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시원해서 맛있었던 물



오늘도,
감사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