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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캠핑 여행

[스위스 여행] 튠 호수에서 수영하기 /노이하우스/Neuhaus

by 오늘의 기억 2022. 8. 11.

스위스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튠호수에서 수영하기!

우리가 지낸 캠핑장에서 몇분만 걸어가면 노이하우스가 나오는데 노이하우스 호텔쪽 말고 호텔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 방향으로 보면 잔디가 깔린 곳 앞으로 공용 야외 수영장이 보인다.

(호수가에는 구역을 나누어놓았는데, 공용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 구역이 있었다. 노이하우스 호텔 앞부분의 호수가에는 ‘프라이빗 해변’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사용료를 내거나 숙박하는 사람이 이용이 가능한 곳인것 같았다. ) 텐트밖은 유럽의 선공개 영상을 보니 유해진님이 튠호수에수 수영을 하던데 여기가 바로 노이하우스 앞!
도착 첫 날에 우리 가족도 그 장소에서 놀았는데, 영상을 보자마자 추억이 새록새록..아 저기 우리가 수영하던 곳이잖아!


(2회 선공개영상만 봐서 본 영상에는 어디까지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유해진님이 수영을 하던 곳에서 오른쪽으로 5분정도 더 걸어가면 자갈이 있는 호수가가 나오는데 이 곳은 잔디 앞 호수가보다 덜 복잡해서 놀기에 정말 좋았다.
단점이라면 자갈이라 워터슈즈를 신어야 한다는 점! 우리는 다행히 워터슈즈를 가지고 가서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서 전세 낸 느낌으로 신나게 놀았다.
(텐트앞의 유럽에 나온 그 호수가는 바닥에 시멘트?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놓아서 거기서 놀때는 맨발으로 놀아도 문제없음)

물 속이 다 보일 정도의 깨끗한 스위스의 튠호수는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는데,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지만 사실 나도 넘 좋았다 ㅋㅋ
호수의 물이 너무 차갑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해가 뜨거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물이 차갑지도 않고 딱 좋았다.
바닷물이 아니라 짜지도 않고 수영하는데 옆에 오리 가족이 떼로 지나가는 신기한 경험도 하고 ㅋㅋ

노이하우스 입구
오리가족도 같이 수영 중 ㅋㅋ


집으로 돌아가던 날
호수가에 수영이 너무 재밌었다고 다음에 수영하러 다시 오자던 아이들 ㅋㅋ

수영하러만 가기엔 스위스 좀 거리가 멀긴 멀지만 ㅎㅎ
그래, 다음에 꼭 다시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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