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튠호수에서 수영하기!
우리가 지낸 캠핑장에서 몇분만 걸어가면 노이하우스가 나오는데 노이하우스 호텔쪽 말고 호텔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 방향으로 보면 잔디가 깔린 곳 앞으로 공용 야외 수영장이 보인다.
(호수가에는 구역을 나누어놓았는데, 공용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 구역이 있었다. 노이하우스 호텔 앞부분의 호수가에는 ‘프라이빗 해변’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사용료를 내거나 숙박하는 사람이 이용이 가능한 곳인것 같았다. ) 텐트밖은 유럽의 선공개 영상을 보니 유해진님이 튠호수에수 수영을 하던데 여기가 바로 노이하우스 앞!
도착 첫 날에 우리 가족도 그 장소에서 놀았는데, 영상을 보자마자 추억이 새록새록..아 저기 우리가 수영하던 곳이잖아!
(2회 선공개영상만 봐서 본 영상에는 어디까지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유해진님이 수영을 하던 곳에서 오른쪽으로 5분정도 더 걸어가면 자갈이 있는 호수가가 나오는데 이 곳은 잔디 앞 호수가보다 덜 복잡해서 놀기에 정말 좋았다.
단점이라면 자갈이라 워터슈즈를 신어야 한다는 점! 우리는 다행히 워터슈즈를 가지고 가서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서 전세 낸 느낌으로 신나게 놀았다.
(텐트앞의 유럽에 나온 그 호수가는 바닥에 시멘트?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놓아서 거기서 놀때는 맨발으로 놀아도 문제없음)
물 속이 다 보일 정도의 깨끗한 스위스의 튠호수는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는데,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지만 사실 나도 넘 좋았다 ㅋㅋ
호수의 물이 너무 차갑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해가 뜨거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물이 차갑지도 않고 딱 좋았다.
바닷물이 아니라 짜지도 않고 수영하는데 옆에 오리 가족이 떼로 지나가는 신기한 경험도 하고 ㅋㅋ
집으로 돌아가던 날
호수가에 수영이 너무 재밌었다고 다음에 수영하러 다시 오자던 아이들 ㅋㅋ
수영하러만 가기엔 스위스 좀 거리가 멀긴 멀지만 ㅎㅎ
그래, 다음에 꼭 다시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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