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서부 플란더스에 있는 바닷가 마을, Blankenberge의 캠핑장 후기.
캠핑장 체크인 시간은 오후 2-6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체크인 할때 비용을 다 지불하기때문에 별도의 절차없이 그냥 출발하면 된다)
우리는 2박을 했는데 결제비용 64유로 + 예약시 결제한 45유로 + 샤워할때 쓰는 코인 10유로 = 총 119유로 지불을 했다.
체크인 할때 쓰레기 봉투랑 캠핑장 내 지도, 캠핑장 내 규칙이 적힌 종이를 주는데 밤 11시부터는 조용할 것 등의 일반적인 내용이 적혀있었다.
캠핑장 내 크지는 않지만 잘 정돈된 놀이터가 있어서 우리집 꼬맹이들 오며가며 신나게 놀아서 좋았고,
샤워실과 화장실은 아주 깨끗했지만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에 휴지가 비치되어있지 않다는 점 ㅋㅋ 화장실 갈때마다 두루마리휴지 가지고 가야함 ㅎㅎ
샤워실은 사용할때마다 1유로 코인을 넣으면 작동이 되는데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사용하기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그래도 캠핑장 사용비용을 다 지불했는데 왜 샤워하는데 돈을 내야 하는건지?
캠핑장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가 있는데 가다보니 해안가 바로 앞에도 캠핑장이 여럿 보였다. 이왕이면 바닷가 바로 앞으로 예약할걸 싶었지만, 이미 늦은 이야기고 대신 우리집 꼬맹이들이 잘 놀았으니 그걸로 오케이 👌
솔직히 다시 가고 싶은 캠핑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놀고왔으니까-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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