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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키우기 (싹 틔워 키워서 씨앗 채종까지의 성장과정) 2021년의 해바라기 성장 일지 3월 8일 해바라기 씨앗과 각종 야채 씨앗을 작은 화분과 플라스틱 상자에 심었어요. 3월 말 싹을 틔우고 난 후로 매일매일 쑥쑥 자라는 해바라기 바깥 날씨가 아직은 추워서 밖에 내 놓지는 못하는데 폭풍성장 하고 있는 새싹들 날씨가 풀린 날에는 싹 틔운 해바라기 모종을 큰 화분에 옮겨 심었어요 벚꽃이 이쁘게 핀 4월 4월 6일 갑작스러운 4월의 눈 올 4월에는 눈도 여러번 왔고, 우박도 내렸어요. 그래서 바깥에 심어 놓은 해바라기 모종은 열개가 넘었지만, 살아 남은 모종은 달랑 두개. 유난히 추웠던 봄은 다시 따뜻해지고, 살아남은 튼튼한 모종은 이제 쑥쑥 키가 자라요. 해바라기 키도 자라고 해바라기 꽃도 커지더니 어느순간 내 키보다 훌쩍 큰 해바라기. 이쁜 꽃을 보여 준 후.. 2021. 9. 7.
프로슈토와 호머스를 넣은 포카치아 샌드위치 오늘은 남편 도시락으로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포카치아빵 만들기 레시피) https://giyok.tistory.com/3 하루 전 날에 만든 포카치아 빵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두고 빵을 반으로 갈라서 샐러드를 올려줘요. 샐러드 위에는 호머스도 올려주고 프로슈토 (이탈리안 햄)을 올려주고 빵으로 덮어주면 끝! 샌드위치랑 과일, 커피랑 먹을 과자까지 넣었으니 퇴근 전 까지는 든든하길! 오늘도 좋은 하루😀 2021. 9. 6.
뒷마당에 놀러온 다람쥐 8월의 어느 날. 아이들이 급하게 ‘엄마 엄마~~’ 부르길래 따라가 보니 마당에 다람쥐가 놀러와 있었어요. 가끔 담벼락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워낙 재빨라서 사진 찍을 틈을 안주는 녀석들인데 요녀석은 신기하게도 마당에서 제법 시간을 보내고 있길래 아이들과 같이 다람쥐 구경 재밌게 한 날. 벌써부터 겨울나기 준비를 하려는 지, 무언가를 구석에 숨기고 나오고 왔다갔다 바쁜 다람쥐 월동준비 잘해서 올 겨울도 건강하게 나렴~ 2021. 9. 6.
주말의 바베큐 오랜만에 친구네 가족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올해는 여름 내내 비가 오고 춥기까지 하더니, 여름방학이 끝나자마자 날씨가 더워져서 다시 여름이 오나?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좋아졌어요. 날씨가 좋은 주말엔 역시 바베큐! 친구네 오기 전에 테이블 청소부터 해요. 가든테이블에 커버를 씌워놓지 않으니까 새들이 종종 응가를 해놓고 가요 ㅡㅡ 깨끗하게 씻은 테이블은 햇빛에 말리고~ 어제 마리네이드 해 놓은 고기와 씻어 놓은 채소 친구네 가족 오면 바로 내어 놓게 주전부리도 미리 담아 놓구요. 맥주 한 잔 하면서 바베큐 되기를 기다려요. 맛있게 구워지는 치킨윙 돼지고기도 맛있게 익어가요. 소면이랑 야채 담고, 파파야 샐러드(솜땀)이랑 스윗칠리소스 넣고 바베큐 고기랑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 친구네와 먹고 얘기..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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