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콘월 여행.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를 기대하고 계획한 여름 휴가인데 막상 도착한 8월의 콘월은 여름이 아니다.
보슬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자켓을 입었는데도 추웠지만, 그래도 미리 예매해 둔 미낙극장은 가야지!
미낙극장 Minack Theatre는 콘월 여행 계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여기는 미리 예매를 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라고 해서 우리도 미리 예매를 했다.
https://www.minack.com/theatre-visit
티켓은 어른은 10파운드, 어린이는 5파운드.
안개를 뚫고 미낙극장으로 향하는 길인데 미낙극장 앞에 다가오니 ‘티켓 매진’이라고 쓴 사인이 보였다. 미낙극장은 당일 예매가 불가하다는 게 맞나보다.
여기는 분명 영국이지만, 영국이 아닌 느낌.
날씨만 좋았다면 콘월의 깨끗한 바다배경으로 정말 멋있을텐데 안개 가득한 하늘이 넘넘 아쉬웠다…
할아버지의 ‘연극’ 혹은 ‘만담‘으로 미낙극장의 역사에 대해 ’들리는 부분‘만 듣고 못알아 듣는 부분은 그냥 듣고 흘리고 ㅋㅋㅋ
하늘이 파란 날에 다시 한번 꼭 가고싶은 미낙극장이다.
안개가 껴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참 이뻤던 곳.
다음에 꼭 다시 가야지!
소중한 기억,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영국 콘월/영국의 땅끝마을/Land’s end/코니쉬파스티/Land’s end 주차정보 - https://giyok.tistory.com/m/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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