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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억

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 연결방법 & 충전방법

by 오늘의 기억 2021. 10. 3.

애플펜슬 2세대를 구입했어요.

(세금포함 134.90 유로)

 


애플 제품들은 겉포장이 넘 이뻐서 조심조심 뜯게 되는 것 같아요. (나만 그럴 지도 ㅋㅋ)


따로 사용 설명서는 없고, 보증서와 안전관련 설명이 적혀 있는 종이가 들어 있어요.
보증서에 한글은 없고, 안전 관련 문구에는 한글이 포함이 되어 있어요. 외국에 살다 보니, 어디서든 한글을 발견하게 되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비닐을 벗겨내고 펜슬을 손에 쥐어보니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거운 건 아닌데 적당히 무게감이 있어서 손에 쥐기 딱 좋은 정도!


펜슬을 쥐고 나서 신나는 마음에 앱을 열고 바로 글씨를 적었는데 글씨가 안적혀서 응..? 이거 왜 안되는거야 그러는데 옆에서 아들이 블루투스 연결부터 하라고 ㅋㅋㅋ…
앗…블루투스 연결도 안됐는데 내가 뭐한건지 ㅋㅋ

블루투스 연결은 정말 쉬워요.
펜슬을 아이패드의 지정된 곳에 갖다대면 자석이 끌어당겨서 찰싹-붙고, 그러면 바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고 초기설정을 하는 화면이 나와요.

 


초기설정 후 테스트 중인 우리집 막내.


아, 근데 갑자기 든 생각.
충전은 어디에서 하는거야? 하고 물어보니 충전은….아까 자석 붙는 부분에 붙여 놓으면 충전이 된대요.

뭐지 이 신기한 아이는?
남편도 아들도 아는데 와 여태 나만 모르고 살았는지 ㅋㅋ

암튼, 내 손안에 들어온 애플펜슬 2세대야
앞으로 이쁜 그림 많이 그리고 잘 사용할게.
잘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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