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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벨기에 루벤 (Leuven) 거리, 그리고 할로윈 장식 쇼핑

by 오늘의 기억 2021. 10. 16.

오랜만에 들은 루벤 중심가.
중심가라고 해봐야 시청사 앞 거리 잠시 걸으면 끝인 작은 도시인 루벤이지만 루벤 시청사 앞은 봐도 또 봐도 우와…감탄하게 만드는 이쁜 뷰에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다.


저녁 6시면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기 때문에
문 닫기 전에 서둘러서 루벤 시청사 바로 앞 거리에 있는 Flying Tiger에 들러서 할로윈 소품 몇가지도 급 구매.

할로윈 소품을 지난 주에 몇가지 미리 사 두었는데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 오늘 추가로 구매한 몇가지들.

플라잉타이거는 가격도 착하고 귀여운 제품들이 정말 많다 😍

그리고, 최근 새로 오픈한 KFC에 들러서 저녁 해결.
벨기에에는 KFC가 가뭄인데 루벤에 KFC가 생겨서 넘 좋다.
게다가 루벤 KFC에선 시청사 거리가 바로 보여서 더 좋다!
여기가 바로 뷰 맛집😄

최근에 (벨기에도 각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벨기에 곳곳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졌다.

내가 사는 지역도 이제 더이상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서 길거리는 물론이고 (원래도 길거리엔 마스크 착용하는 경우가 드물었음) 이제 가게 안이나 실내 음식점에 갈때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찾기 힘들다.


치킨 뜯다 말고 창 밖으로 사진을 찍어대니,
큰아들이 나보고 관광객 같다고 핀잔을 준다 🙄 흥-


저녁먹고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루벤에서 고작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인데
그 사이에 벌써 어둑해진다.

여름엔 해가 밤 9시까지 뜨고
겨울에는 오후 5시만 되어도 깜깜해지는 벨기에.

해가 빨리 지는 걸 보니 이제 곧 겨울이 올건가보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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