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억

할로윈 생일파티 준비 (파티게임 아이디어)

by 오늘의 기억 2021. 10. 23.

곧 다가오는 막내의 생일.
할로윈생일파티로 하기로 했어요.

가장 먼저, 생파에 빠질 수 없는 핀아타-

아마존에서 주문한 이쁜 유니콘 핀야타예요.

윗부분에 보면 당길 수 있게 튼튼한 끈이 묶여 있는데, 끈을 당기면 윗부분이 열려요.


윗부분을 열어서 핀야타 안을 각종 스위트로 채우고 닫으면 끝~

핀야타는 높은 곳에 대롱대롱 매달아서 막대기 같은 걸로 툭툭 쳐서 핀야타에 구멍이 나서 내용물이 밖으로 나올때까지 하는 게임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

초등학교 운동회때 모래주머니같은??걸 던져서 박터뜨리기 했던 생각이 나는데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ㅋ


이렇게 막대기로 핀야타에 구멍이 날때까지 친구들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막대기로 쳐주어요.



두번째 게임은 ‘스위트 찾기’

할로윈 파티라서 스위트 겉면에 할로윈 관련된 그림들을 프린트해서 붙이고, 끈을 테이프로 붙여서 고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꼬맹이들이 집에 오기 전에 미리 여기 저기 고리를 이용해서 걸어 놓고 꼬맹이들 준비가 되면 시작~하고 찾기놀이를 할거예요.
간단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신나해서 강추하는 게임이예요.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서 스위트를 숨겨(?)요 ㅋ



세번째 게임은 ‘Pass the parcel’ 이예요.

이 게임도 집에서 생파를 하는 경우에는 핀야타와 함께 거의 ‘필수’로 하는 게임인데,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가 나오는 동안에는 옆사람에게 선물을 전달해주다가 노래가 멈추었을때 선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선물 가장 바깥 포장지를 뜯고 선물을 가져가는 게임이예요.

선물은 작은 것들로 준비를 해요.


선물 포장은 대충 해서 아이들이 뜯기 쉽게 하는게 포인트!
꼼꼼하게 포장했다가 잘 안뜯겨서 아이들이 실수로 포장지를 여러겹을 뜯으면 🙄…ㄴㄴㄴ

첫번째 선물은 보통 포장하듯 해 주고,
두번째 선물부터는 첫번째 선물 위에 선물을 올려놓고 첫번째 선물과 같이 한꺼번에 포장을 해 주어요.


남자여자 성별구분이 필요한 경우에는
성별 구분이 가도록 포장지 색을 다르게 해 주어요.

(예를들어 파란색 포장지로 싸여진 선물이 돌고 있으면 남자애가 선물을 잡았을 때 음악을 중지해서 남자애가 파란색 포장지를 뜯게 해요)



네번째 게임은 ‘내가 누구일까?’ 게임이예요.

할로윈 파티로 하는 생파라서 할로윈과 관련된 단어들을 적어 보았어요.

눈 감고 단어를 하나 선택하면, 선택한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이 그 단어를 보고 설명을 해서 본인이 어떤 단어를 선택했는 지 맞추는 게임이예요.
선택한 단어는 본인 이마에 붙여서 본인은 못보고 나머지 사람들이 보면서 맞추는데, 이마에 붙은 단어를 보면서 깔깔거리며 웃고 난리가 나기도 하는 게임이예요 ㅋㅋ


파티백에 작은 선물들도 넣어서 준비해 두고


집안 곳곳에 할로윈 장식도 해 주었어요.


막내도, 집에 놀러 오는 꼬맹이들도
신나고 재밌게 놀고 행복한 생일파티가 되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