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과학놀이터, 테크노폴리스(Technopolis)

벨기에의 과학놀이터, 테크노폴리스.
여기는 주말 혹은 방학에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예요.

브뤼셀에서 운전해서 20분이면 도착하니 가까워서 좋고,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작동해 볼 수 있는 기구들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는 과학놀이터라 심심한 날에 와서 시간보내기 좋은 곳이예요.

기차로 오는 경우에는 Mechelen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면 테크노폴리스 입구까지 오는 버스가 있다고 해요.

태크노폴리스 입구

테크노폴리스 정문 맞은 편에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무료주차)

테크노폴리스 입장료
(온라인 예약 가격)

4세미만은 무료
4-11세 13.50유로
12세 이상 17유로
(노약자, 장애인 할인 있음)
*현장구매가격은 온라인 티켓 구매 가격보다 1유로가 추가되어요.

테크노폴리스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위아래층 모두 각종 과학 놀이기구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사실, 처음 들어갔을 땐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아다니다 보니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신기한 놀이기구들이 많아서 하나 하나 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몇시간은 훌쩍 지나갔어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가상현실게임도 여러개 있고 안전벨트 매고 움직일 수 있는 하늘자전거(?), 몸 전체를 비누방울 안으로 덮는 기구 등등 다양한 과학놀이가 설치되어 있어요.

야외공간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몇가지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요.

야외공간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야외공간에서 바로 연결되는 Insectopia로 이동했어요.

Insectopia는 야외공간에 각종 거대곤충이 전시되어 있고, 그 옆에는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적어 놓았는데, 곳곳에 곤충이 전시되어 있어서 산책하며 곤충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요.

테크노폴리스 입장권 구매할 때 인섹토피아 입장권을 함께 구매하면 할인이 되는데, 인섹토피아 입장권만 구매하려면 만 4살부터는 8유로예요.

(테크노폴리스 + 인섹토피아 콤비 티켓은 만 12세 이상은 23유로, 4-11세 19.50유로)

테크노폴리스에서 정신없이 아이들 노는 거 보다가 산책하며 곤충 구경하며 바람 쐬니까 머리도 식히고 좋았어요.

인섹토피아는 천천히 산책하듯 걸었는데 대략 30분정도면 한바퀴 도는 정도의 규모라서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정도라 딱 좋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섹토피아는 꼬맹이들은 좋아해도, 사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좀 시시해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산책하기엔 좋았어요!)

요녀석들이 잘 놀아서 더 좋았던 - 테크노폴리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