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은 일요일 낮시간,
오늘은 옆동네 시골길으로 산책을 다녀 왔어요.
이 산책길을 걷다보면 넓은 들판이 나오고 아주 큰 밤나무 여러그루가 있는데 길 바닥에는 셀수도 없이 많은 밤이 떨어져 있었어요.
나무에 주렁 주렁 매달린 밤도, 파란 하늘도 참 이뻐요.
마음먹고 주우면 가방 한가득 넘치겠지만,
많이 주워도 밤은 까먹기가 힘들어서 ㅋㅋ
밤 줍는게 재밌다고 계속 주우려는 녀석들한테 이제 그만하자고 얘기하고 내려왔어요.
집에 와서 깨끗이 씻어 둔 밤.
와. 별로 많이 집은 것 같지도 않은데 그래도 꽤 많은 양.
나중에 맛있게 삶아서 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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