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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텃밭, 가드닝

상추와 대파 씨앗 채종한 날

by 오늘의 기억 2021. 9. 16.

오늘은 상추와 대파 채종을 해 주었어요.

상추와 대파에 꽃이 폈다가 진 지 한참 지났는데 다음에 다음에..그러고 내버려 두었거든요.

오늘 하고 나니 역시! 미루던 일은 해야지 기분이 좋아져요!

대파 꽃이 진 후에 맺힌 씨앗


상추는 계속 따고 따도 무성해서 한동안 상추 부자였는데 상추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부터 갑자기 키가 훌쩍 자라고, 그 후부터는 상추잎이 뻣뻣해져서 상추를 먹지 않으니까 전보다는 신경을 덜 쓰게 되었어요.

상추꽃


상추는 꽃봉오리가 노란색이 되었다가 다시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윗부분에 하얀 솜털같은게 맺히고는 씨앗을 만들어요.


이건 6월 초에 찍은 상추예요.
3월에 씨앗을 심고, 6월부터는 상추를 정말 많이 따서 먹었답니다.


집에서 키운 상추와 깻잎, 돌나물


그리고,
오늘은 채종하는 날.

왼쪽은 상추, 오른쪽은 대파

마른 꽃 안에 상추 씨앗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대파도 같은 방법으로 채종을 해요.

 


채종한 씨앗은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내년에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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