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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억

[벨기에] 일년에 한 번 보라색꽃으로 뒤덮이는 숲 / Hallerbos / The blue forest

by 오늘의 기억 2022. 5. 6.

할러보스(Hallerbos)
일년에 한 번, 숲 전체가 보라색 꽃으로 뒤덮이는 곳.


https://youtu.be/fPBP1_oYwWc

블루벨이 피기 시작하고부터 약 2주 동안만 이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추어서 방문을 해야하는 곳이다.

보통은 4월 중순부터 블루벨이 피기 시작한다고는 하는데 매해 날씨가 달라지니 어떤 해에는 더 빨리, 어떤 해에는 더 늦게 피니까 가기 전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

https://www.hallerbos.be/en/

Hallerbos

Hallerbos - The Blue Forest: info about bloom bluebells, walking tours, hiking map, forest museum, history and management of the forest.

www.hallerbos.be


주차하는 곳은 여러군데가 있는데, P8이 공원 입구에 있어서 우리는 여기에 주차를 했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블루벨이 듬성 듬성 보이기 시작한다. 엥 이게 다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공원을 걸으면 우와…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보라색 카페트가 깔린 것 같은, 블루벨으로 덮인 숲이 나온다.
실제로 보면 신비스러울 정도로 묘하게 멋진 풍경인데 카메라에는 그 느낌이 차마 담겨지지 않는다.



공원이 꽤 넓은 편이라 다 돌아보려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우리는 한시간 정도 걷고 돌아왔다.
걷는 내내 끝도 없이 보이던 보라색 꽃으로 뒤덮인 숲.


벨기에나 그 근방에 살지 않으면 시기를 맞춰서 오기는 힘든 곳이지만, 만약 블루벨이 만개하는 봄에 벨기에에 방문하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할러보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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