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외곽에 위치한 Laeken에는 벨기에의 인기 관광지인 아토미움(Atomium), 미니 유럽(Mini-Europe) 그리고 왕립식물원(Royal Greenhouses)이 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왕립식물원.
그린하우스 내부에는 각종 열대지역과 아열대지역의 식물들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곳은 식물보다도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로 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Royal Greenhouses in Laeken 길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길 건너 식물원 입구로 고고!
7개의 온실을 완성하는데 30년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조금 걷다 보면 양갈래로 갈리는 길.
왼쪽 코스(빨간색)는 1시간 반 소요, 오른쪽(파란색)으로 따라가면 두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코스.
우리는 산책 겸 긴 코스를 선택했다.
온실식물원을 다 보고 나오면 기념품 판매하는 곳과 이쁜 카페가 나온다.
Royal Greenhouses in Laeken은 일 년에 단 3주간만 일반인에게 오픈을 하기 때문에 카페도 이 기간에 ‘임시’로 오픈을 한다. 카페로 향하는 길에 커피와 차,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이쁜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랑 디저트 먹으면서 공원 산책+온실 구경하느라 지친 다리 쉬어주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마지막으로 이쁜 풍경을 눈에 꾹꾹 눌러 담고
고마워.
오늘의 기억도 소중히 간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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