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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억

[프랑스 여행] 파리 디즈니랜드 후기 / 디즈니 앱 / 티켓예약 / 디즈니랜드 안 식당

by 오늘의 기억 2022. 6. 2.


2022년 5월에 다녀온 파리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를 가기로 하고 가장 먼저 한 티켓 예매.
https://www.disneylandparis.com/en-usd/

Disneyland Paris - tickets, deals, family holidays | Disneyland Paris

www.disneylandparis.com


디즈니랜드 티켓 혹은, 티켓+호텔 예약을 함께 할 수 있는데 우리는 티켓만 예약하고 호텔은 별도로 예매를 했다.

파리 디즈니랜드에는 ‘디즈니랜드 파크’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파크’ 두 파크가 있는데 두 파크 입장권을 함께 구매하거나, 아니면 둘 중 한 군데 파크만 입장을 하는 티켓을 선택해서 예매를 하면 오케이. 디즈니랜드 파크가 워낙 커서 하루에 두 파크를 동시에 보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많길래 우리는 1 파크 입장권을 구매했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막상 다녀오고 보니 1 파크 입장권만 구매하기를 잘한 것 같다.

만약에 두 파크 입장권을 끊었으면 수박 겉핥기로 급하게 다녔을 듯 ㅋㅋ 디즈니랜드 파크 +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두 파크를 충분히 제대로 돌아보려면 2일권은 끊어야 할 듯! 티켓 예매를 하고 나면 디즈니 앱을 다운받으라고 메일이 오는데, 공원에서 앱을 사용하면 놀이기구 기다리는 시간, 식당 정보, 지도, Disney Premier Access 사용(놀이기구마다 금액이 상이한데 1인당 10유로 전후의 금액을 내면 놀이기구를 탈 때 새치기?하고 빨리 탈 수 있음), 퍼레이드 시간 등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막상 앱을 이용해보니 놀이기구 타는 시간은 사람 많을 때는 어느 놀이기구를 타든 줄을 오래 서야 해서 몇 분을 기다려야 하는지 앱에서 확인하는 건 크게 의미가 없고, 놀이공원이 크다 보니 위치 정보 확인하는 데는 유용했다. (오전/낮 시간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었는데 오후 6시가 넘어가니까 집에 갈 사람이 많이 빠져서인지 대부분의 놀이기구 대기시간이 10분-30분이면 탈 수 있었다. 놀이기구 타려면 저녁시간을 공략하는 게 꿀팁 아닌 꿀팁 ㅋㅋ)


점심으로 먹은 치즈나초랑 치킨, 감튀.

올해가 파리 디즈니랜드 30주년이 되는 해라서 뭘 주문해도 겉에 30주년 로고가 박혀있다.


우리는 밤 10시 55분에 시작하는 일루미네이션 불꽃놀이까지 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디즈니랜드 안에서 저녁도 해결. (라이트 쇼+일루미네이션 쇼는 해 지는 시간에 따라 바뀌는데 요즘 유럽의 해 지는 시간이 늦어져서 라이트 쇼도 늦게 시작) 여기는 사람들이 줄 많이 서 있길래 여기가 나름 맛집인가 하고 우리도 따라서 줄 서서 들어갔던 곳이다.

메인+음료+디저트까지 22유로였던 같고, 디즈니랜드 30주년 로고가 보이는 어린이 메뉴는 절반 정도의 가격.
맛도 나쁘지 않고 놀이공원 내에서 먹는 음식치고 나름 선방한 느낌?




디즈니랜드에서는 아이스크림도 미키마우스 모양ㅋㅋ


해가 지고 디즈니랜드 라이트&일루미네이션 쇼 시간이 가까워지면 명당자리에는 기다리는 사람으로 북적북적.
우리도 한 시간 전부터 자리 잡고 기다렸다가 일루미네이션 쇼를 봤는데 기다린 시간이 하나도 안 아까울 만큼 멋진 쇼였다.
온종일 놀이기구 타고, 걷고… 정말 피곤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계획대로 잘 놀고 온 하루. 디즈니랜드 파리.
반가웠어.
(그래도 한동안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ㅋㅋ 너무 피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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