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억42 영국에는 미쓰, 미쎄스, 미스터 말고 또 다른 호칭이 있다. 학기마다 한번 (혹은 그 이상) 있는 학부모 상담. 코로나 이전에는 무조건 얼굴 대 얼굴 면담이었다가 코로나 시기부터는 온라인 면담으로 바뀌었는데 이제는 1. 직접 만나서 면담을 하거나 2. 온라인 면담을 하는 옵션이 생겼다. 최근에 있었던 학무모 상담. 직접 만나서 면담하는 걸로 날짜랑 시간을 후다닥 예약했는데 (늦게 하면 좋은 시간은 후다닥 사라짐 ㅋㅋ) 면담 전날에 아이들 면담 시간을 확인차 한번 더 보는데… 어? 뭐가 좀 이상하다. 선생님 이름 앞에 Mr. Miss. Mrs.가 적혀있어야 하는데 두 녀석 중에 한 녀석의 선생님 이름 앞에 Mx가 적혀있다. 오타가 난건가? 나중에 아들이랑 얘기하다가 알게된 사실은, 선생님이 미쓰도 아니고 미쌔스도 아니고 미스터도 아니고 ‘믹스’라고 해서 선생님을 부.. 2022. 11. 26. Outernet London 세계에서 가장 큰 LED 스크린으로 보는 디지털 전시회 토튼함코트로드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Outernet London 디지털 전시회.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LED의 아트 플랫폼이라고 한다. 매주 일요일 12:00-18:00에 오픈 (무료) 토튼함코트로드에서 레스터스퀘어역 방향으로 걷다가 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게임하는 곳인가? 저게 뭐지 하고 보다가 들어가게 된 곳. 일요일에만 전시를 한다고 하는데 마침 지나가다가 보게 되었으니 행운. 혹시 디지털 전시에 흥미가 있다면 일요일에 토튼함코트로드에 들러 보는걸로!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2. 11. 24. 런던 코벤트가든의 2022년 크리스마스 라이트 11월 중순의 런던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불빛을 켜는 시작 날짜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런던 거리는 늦으면 11월 중순, 빠르면 11월 첫주에 크리스마스 라이트 점등을 시작한다. 레스터스퀘어에서 코벤트 가든으로 가던 길 코벤트가든은 런던에 살기 시작하던 초초초창기에 자주 오던 곳이라 그런지 가끔 올때마다 옛날 생각이 난다. 예전의 나. 베프. 우리의 기억들.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보고 나니 이제 진짜 크리스마스 기분이 나는 것 같다. 아, 늦기전에 어드벤트 칼렌다부터 주문해야겠다! 미리 크리스마스 🎄 2022. 11. 23. 대영박물관 / 브리티쉬뮤지엄 / 무료티켓예약 / 한국전시관/한국실 67번실 지난 10월 방학기간에 대영박물관에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 대부분의 박물관이 그렇듯, 대영박물관도 티켓을 사전예매하고 방문하라고 홈피에 적혀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https://www.britishmuseum.org/visit Visit Find travel, entry and facilities information and details of our Museum activities. www.britishmuseum.org 입장은 무료인 박물관이지만 날짜랑 시간을 클릭하고 예매하면 이메일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내려면 인원수 클릭할때 기부금액 선택해서 클릭) 티켓 시간에 맞춰서 줄 서서 가방검사하고 입장을 하게 되는데, 티켓검사는 하지 않고 가방검사만 하고 그냥 들어갔다. 티켓 예매를 하라.. 2022. 11. 21.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