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togne - 바스토뉴, 바스통, 바스토인, 바스토니아
언어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이 지역은 2차 세계대전의 가장 큰 전투지 중의 한 곳인 벌지전투로 잘 알려져 있는 지역이다. 수많은 미군들이 이 전투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전쟁역사에 관심이 많은 미국인들의 가고 싶은 곳 버킷리스트에 오르기도 한 곳이라고 한다.
BASTOGNE WAR MUSEUM 바스토뉴 전쟁 박물관.
이 박물관은 벌지 대전투를 주제로 한 박물관인데 전쟁/역사 잘알못인 나에게도 이해가 가기 쉽게 잘 만들어 놓아서 꽤 비싼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고 느꼈던 박물관이다.
티켓은 우리는 홈페에지에서 미리 구매를 하고 갔지만, 복잡하지 않으니 현장구매를 해도 상관이 없을 듯하다.
http://www.bastognewarmuseum.be/en/home-en/
티켓에는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이 되어있고 가족이 방문한다면 패밀리티켓 가격이 따로 사는 티켓가격보다 약간 저렴.
박물관 입구의 전시장.
베를린장벽의 일부를 가지고 와서 그 위에 그림을 그려서 전시를 해 놓았다.
입구에서 티켓 확인 후 오디오가이드를 받고 입장-
오디오 가이드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이해가 가기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박물관 관람 중에 3D 안경을 쓰고 영상을 보는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나는 우리집 꼬맹이가 무서워해서 들어가지 않았지만, 큰애는 흥미있게 잘 봤고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 하는
걸 보면 영상도 잘 만들어 놓았나보다.
진열된 전시물 중에 신문에 관심이 가서 읽던 중에 본 자투리 기사-육류 공급 부족으로 정육점이 절반 이상 문을 닫았고 팔 고기가 없다는 이야기. 전쟁이 일어나고 사람이 죽어 나가도 당장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한편으론 정말 중요한 건 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Mardasson Memorial
원래는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공사중이라 제대로 못봐서 아쉬웠던 곳
박물관을 떠나 이제 집으로 가는 길에 본 건물
호텔이 있네?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 내 얘기 ㅋㅋㅋ) 호텔이 아니라 이 건물은 바스토뉴 시청
마을 중심에도 탱크, 기념비가 보이고 관광버스도 많이 보인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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