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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억

[프랑스 노르망디 여행] 몽생미셸 / Cherrueix 해변 / 몽생미셸 근처 숙소 추천 /몽생미셸 수도원 티켓 예약

by 오늘의 기억 2022. 7. 10.

7월 초의 몽생미셸 여행


몽생미셸 여행을 계획하고 가장 먼저 한 건 숙소 찾기.

어디에서 묵어야지 좋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선택한 곳은 몽생미셸 섬에서 아주 가까운 시골 동네 Huisnes-sur-Mer

숙소에서 나와서 몇분만 걸으면 저 멀리 몽생미셸이 보이고, 몽생미셸 사진 검색하면 나오는 꼬불꼬불 물길이 있는 곳까지도 운전하면 몇분이면 가고, 몽생미셸 섬으로 가는 셔틀버스 타는 곳 까지도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어서 위치가 마음에 든 곳.

숙소를 예약한 후에는 수도원 티켓도 미리 사두고-
(성인 11유로 / 어린이 무료)


티켓 구매 링크
https://tickets.monuments-nationaux.fr/en-GB/families?site=2032864763370400282



저녁 9시, 숙소에서 나와서 몽생미셸 방향으로 산책을 나왔다. (몽생미셸 선셋 시간을 검색해보니 오후 10시라고 나오길래 9시에 나와서 천천히 걷다보면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시간 맞춰서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꼭 가보고 싶었던 곳(몽생미셸 검색하면 나오는 저세상 신비한 느낌의 장소)에 도착했다.

아래 적은 주소는 호텔 주소인데, 바로 앞이 입구니까 여기로 가고싶으면 이 호텔을 찾으면 수월할듯~

Auberge de la Baie, 44 Rte de la Rive Ardevon, 50170 Pontorson, France


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보고 있어도 말이 안된다 싶은 뷰
눈 앞에 있는데 그림같은 느낌은 도대체 뭐지?
진짜 멋지다.


다음날 아침,
몽생미셸 섬으로 출발!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가는 길.
주차장이 큰데 (내 기억으로는) 주차장 3번이 셔틀버스 타는 곳에서 가까웠던 것 같다. 우리는 잘 몰라서 저~~먼 곳에 주차를 하고 꽤 걸어서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함.


줄서서 기다리다가 직원이 오케이하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데, 줄이 길어서 우리는 셔틀버스 한대 놓치고 십분정도 기다려서 다음번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혹시나 셔틀버스 늦게타서 예매한 수도원 입장티켓 시간에 늦을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ㅋㅋ


섬에 도착하자마자 마을 구경할 새도 없이 꼭대기의 수도원으로 재빠른 걸음으로 걸었는데도 거의 십분?넘게 걸렸던 것 같다. 다행히 입장시간에 맞춰서 도착😅

TIP 수도원 입장티켓을 예매한 경우에는 꼭! 입장시간보다 일찍 몽생미셸 섬에 도착할것!

셔틀버스 줄 서서 기다렸다가 타는 시간 + 셔틀버스 이동시간 + 섬 도착 후 수도원 입구까지 가는 시간은 최소 30-40분 소요.


수도원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뷰.


수도원에서 나와서 섬 안 마을 구경도 하고


해변에서도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돌아가는 길에는 셔틀버스를 타는 대신에 걸어서 주차장까지 가기로 했다. 피곤하다고 셔틀버스 타고 가자고 하는 녀석들을 아이스크림으로 회유하고 ㅋㅋ 길따라 쭉 걸으니 중간에 아이스크림이랑 커피 마시고 쉬었다 움직였는데도 주차장까지 40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오전에 수도원 입장시간만 촉박하지 않았다면 몽생미셸을 보면서 걸어갔어도 좋았을텐데, 돌아가는 길에 몽생미셸 섬에서 주차장까지 걷다보니 몽생미셸은 내 머리 뒤에 있어서 하나도 안보임 ㅎㅎ 걷다가 가끔 뒤를 봤다가 다시 걷고 뒤돌아보고. 언제 다시 여길 올 일이 있으려나? 다시 못 올 것 같으니 한번 더 보자 싶어서 또 한번 보고 ㅋㅋ


주차장 요금 계산기계가 있길래 계산을 하고 (15유로로 기억) 나오는데, 출구에 보니 요금계산을 미리 하지 않았어도 카드로 찍으면 계산이 된다고 되어있었다.

그리고

몽생미셸섬에서 나와서 간 곳은 Plage de Cherrueix
노란색 꼬마기차(사실은 버스)가 가고 있는 쪽으로 바라보면 저 멀리 몽생미셸섬이 보이는데 신기루처럼 흐리게 보이는게 참 신기했다.

밀물때는 물이 차서 수영이 가능한 곳인데 하필이면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썰물 시간이라 물놀이는 못했지만 대신 흙놀이도 하고 뛰고 구르고 나름 잘 놀았다.


썰물이 되면 해변에 샌드요팅(sand yachting)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재밌어보여서 알아보니 이미 예약이 다 차있고, 샌드요팅을 하려면 최소 1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지 자리가 있다고 한다. 


알차게 보낸 오늘 하루

고마워
오늘의 기억도 잘 간직할게

글보다 영상이 편하다면
https://youtu.be/VmuIqlR6D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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