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5 오븐에 구워 맛있는 ‘군밤’ 만들기 산책길에 수도 없이 널려져 있던 밤송이들. 재미삼아서 줍다보니 어느새 한봉지 가득담긴 밤. 밤은 맛있지만, 사실 밤 껍질 까는건 귀찮 ㅋㅋ 밤을 삶을까 하다가 껍질까기 쉽도록 오븐에 구웠어요. 오븐에 구워내면 껍질이 마르면서 잘 벗겨지거든요 ㅋㅋ 그리고 삶은 밤보다 군밤이 당연히 더 맛있구요! 밤을 오븐에 굽는 방법은 우선, 밤을 (30분 정도) 물에 담구어서 껍질이 조금 말랑해지도록 한 후에 껍질에 살짝 칼집을 내요. 칼집을 낸 후에 200도로 예열해 둔 오븐에서 20분간 구워내면 끝! 칼집을 낸 부분이 벌어지는데 그 부분을 벗겨내면 껍질이 쉽게 떨어져요. 잘 안떨어지는 부분은 칼로 살짝 긁어내면 되구요. 오븐에서 구워낸 밤은 삶은 밤보다는 훨씬 쉽게 껍질을 벗길 수는 있지만, 사실 그래도 밤 껍질 벗.. 2021. 10. 27. 산책길에 주운 밤 🌰 햇살이 좋은 일요일 낮시간, 오늘은 옆동네 시골길으로 산책을 다녀 왔어요. 이 산책길을 걷다보면 넓은 들판이 나오고 아주 큰 밤나무 여러그루가 있는데 길 바닥에는 셀수도 없이 많은 밤이 떨어져 있었어요. 나무에 주렁 주렁 매달린 밤도, 파란 하늘도 참 이뻐요. 마음먹고 주우면 가방 한가득 넘치겠지만, 많이 주워도 밤은 까먹기가 힘들어서 ㅋㅋ 밤 줍는게 재밌다고 계속 주우려는 녀석들한테 이제 그만하자고 얘기하고 내려왔어요. 집에 와서 깨끗이 씻어 둔 밤. 와. 별로 많이 집은 것 같지도 않은데 그래도 꽤 많은 양. 나중에 맛있게 삶아서 먹어야지 😀😊 2021. 10. 24. 할로윈 생일파티 준비 (파티게임 아이디어) 곧 다가오는 막내의 생일. 할로윈생일파티로 하기로 했어요. 가장 먼저, 생파에 빠질 수 없는 핀아타- 아마존에서 주문한 이쁜 유니콘 핀야타예요. 윗부분에 보면 당길 수 있게 튼튼한 끈이 묶여 있는데, 끈을 당기면 윗부분이 열려요. 윗부분을 열어서 핀야타 안을 각종 스위트로 채우고 닫으면 끝~ 핀야타는 높은 곳에 대롱대롱 매달아서 막대기 같은 걸로 툭툭 쳐서 핀야타에 구멍이 나서 내용물이 밖으로 나올때까지 하는 게임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 초등학교 운동회때 모래주머니같은??걸 던져서 박터뜨리기 했던 생각이 나는데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ㅋ 이렇게 막대기로 핀야타에 구멍이 날때까지 친구들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막대기로 쳐주어요. 두번째 게임은 ‘스위트 찾기’ 할로윈 파티라서 스위트 겉면에 할로윈 .. 2021. 10. 23. 싱가폴에서 먹었던 바로 그 맛! 맛있는 코코넛빵 요즘 자주 만들고 있는 코코넛빵. 반죽을 소분해서 작게 만들어도 좋고, 이렇게 식빵틀에 만들어서 뜯어 먹거나 잘라 먹어도 좋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코코넛 빵이예요. 어릴 때는 코코넛 향이 절대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코코넛향이 좋아지더라구요. 요즘은 코코넛을 좋아해서 코코넛밀크 넣은 카레도, 코코넛 음료도, 코코넛 디저트류에도 손이 자주 가네요 ㅎ 그래서 만들게 된 코코넛빵. 적당히 단 맛에 빵 안에는 코코넛 속을 채워서 먹을때마다 코코넛이 씹히는 식감이 맛있는 빵이예요. 싱가폴에 갔을때 파인애플번이랑 같이 먹은 기억이 있는데, 싱가폴 친구가 먹어보더니 싱가폴 베이커리에서 파는 바로 그 맛이라고 맛있게 먹어 주길래 어깨 으쓱 했던 😁 재료 (식빵틀 2개 분량) 강력분 500그램 이스트 7.. 2021. 10. 2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