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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치킨가지 솥밥, Clay pot rice

by 오늘의 기억 2021. 10. 14.

싱가폴 친구에게 배운 클레이팟라이스, 치킨솥밥.



친구네 놀러 갔을때 점심으로 만들어 줬던 음식인데 요녀석들이 너무 잘 먹더라구요.
특히 둘째녀석이 레시피 알려달라고 하라고 ㅋㅋ

그래서 친구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그 다음날 바로 만들고 성공! 그 후로도 가끔 만드는 메뉴예요.

사실 한번에 밥이랑 야채 고기가 다 해결되니까 따로 반찬을 안해도 되어서 만들기도 쉽고, 밥에 간이 되어 있다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 ㅋㅋㅋㅋ

치킨 가지 솥밥

쌀 3컵
표고버섯 적당량
치킨스톡 500ml
치킨 500g
가지 1개
(원래 친구의 레시피는 치킨 1킬로를 넣고 가지를 넣지 않는데, 전 가지를 좋아해서 가지 추가하고 치킨 양을 줄였어요. )
소세지 적당량
(원래는 차이니즈 소세지가 들어가는데, 차이니즈소세지는 단맛이 있어요. 이것도 맛있긴 한데, 제 입맛에는 짠맛의 소세지가 더 좋아서 차이니즈소세지 대신에 살라미를 넣었어요. 집에 있는 소세지나 햄 종류를 넣어주면 된답니다)
양파 반개
갈릭 4-5 알
생강 약간 (혹은 생강파우더)
파 약간 (가니쉬용)

치킨양념
참기름 1큰술
식용유1큰술
굴소스 3큰술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티스푼
후추 적당량



가장 먼저 표고버섯을 물에 담궈 불려주어요.
쌀(3컵)도 깨끗이 씻어 채반에 담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치킨은 양념 모두를 넣고 마리네이드 해주어요.


가지는 한입 크기로, 양파와 마늘은 채썰어 주고,
물에서 불려둔 표고버섯도 적당한 크기로 준비해 주어요.
*표고버섯 불려둔 물은 밥 할때 넣을거니까 버리지 마세요*


중간불에서 물기를 뺀 쌀을 넣고 덖어 주어요. (3분 정도)


3분 정도 덖어 주다가 쌀의 수분이 많이 사라졌다 싶을때 채썬 마늘 5-6개 넣고 계속 덖어 줍니다.


고소한 쌀 냄새와 마늘향이 올라오면 치킨스톡500ml와 표고버섯 불려둔 물 (치킨스톡+표고버섯 불려둔 물 합쳐서 3컵 반)을 붓고 불을 강에 올리고 뚜껑을 닫아요.


밥이 되는 동안 살라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슬라이스+생강파우더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요.


밥이 얼마나 되었나 중간에 확인을 해주고,
쌀 윗부분에 물기가 사그러지면 소세지를 넣어주어요.

*밥을 할때, 처음에 육수를 넣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스팀이 올라오면(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맞춰서 뚜껑을 닫고 계속 익혀줍니다*


중간에 공간을 만들어서 소세지를 넣은 후, 밥으로 소세지를 덮어주고 뚜껑을 닫아요. *불은 약불에 맞춰요.


마늘 향이 올라오면 양파 넣고 볶다가

재워둔 치킨도 넣고 볶아주고


치킨이 익어가면 나머지 재료 다 넣고 볶아요.


가지가 익으면 그 사이에 밥은 다 되었을 거예요.
밥을 먹어보고 익었으면 불을 끄고,
밥 안에 숨겨 뒀던 소세지를 밥이랑 잘 섞어 주어요.


밥을 밑에 깔고 위에 치킨가지를 올려주면
맛있는 클레이팟라이스 완성.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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