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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병아리콩을 넣은 가지라자냐(무사카)

by 오늘의 기억 2021. 11. 17.

오늘 메뉴는 병아리콩 가지라자냐(무사카)

사실, 라자냐시트를 넣고 만들 생각이었지만
볼로네이즈소스랑 화이트소스를 만들고
라자냐 층을 쌓으려고 보니
이런….집에 라자냐시트가 없ㅋㅋㅋ

라자냐면은 없지만 다행히 냉장고에 있는 가지.
라자냐시트 대신에 가지 잘라서 넣으면 되니까
오늘은 병아리콩 무사카로 결정!



병아리콩을 넣은 가지라자냐 만들기
재료

볼로네이즈소스용
가지 2개
양파1개
마늘가루 혹은 다진마늘 약간
다진소고기 500그램
병아리콩 통조림 (200그램*2개)
토마토퓨레 2큰술
파사타소스 또는 캔토마토 500그램
버섯 적당량
치킨 혹은 야채스톡

화이트소스용
버터 70그램
밀가루 4-5큰술
우유 2컵

치즈


먼저, 볼로네이즈소스를 만들어 주어요.

올리브오일 2-3스푼에 다진양파를 볶고,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간소고기를 넣고 계속 볶아요.



고기에서 수분이 더이상 빠져나오지 않으면
토마토퓨레와 버섯을 넣고 볶아주어요.


스톡도 한개 넣고 볶는데
스톡 덩어리가 없도록 스톡을 잘게 부수면서 볶아요.
(스톡에는 이미 간이 되어있어서 스톡을 넣으면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되지만, 소스 완성이 될 즈음에 한번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춰주면 되어요)


한번 씻어 준 병아리콩이랑 파사타소스도 넣고-


좋아하는 허브가루도 톡톡


이제 약불에서 20분정도 졸여주면 볼로네이즈소스 완성.

이 소스로 라자냐 만들어도 좋고,
파스타면 삶아서 소스 부어서 먹어도,
소스에 키드니빈 추가해서 나초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볼로네이즈소스예요.



이번에는 화이트소스 만들기.

1. 중불에서 버터를 녹이고
2. 버터가 다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저어주고
    (불은 중불에서 약불로 줄이고)
3. 우유를 조금씩 넣어가며 소스가 걸쭉해질때까지 저어주기

*보통 나무주걱을 사용해서 저어주는데,
나무주걱으로 저으면 밀가루 뭉치는 부분이 많이 생겨서
저는 나무주걱보다는 휘핑기를 사용한답니다.
(물론, 나무주걱으로도 뭉침 전혀없이 크리미하게 잘 만드는 분도 엄청 많아요! 전 아님 ㅋㅋㅋ)



볼로네이즈소스와 화이트소스를 만들었으면
이제 (드디어!) 라자냐 층을 쌓아 줄 차례예요.

라자냐시트 대신에 넣을 가지 두개.
가지는 모양 상관없이 얇게 잘라서 준비해주어요.



맨 아래에 가지를 깔고 - 치즈 솔솔 - 볼로네이즈소스
- 화이트소스 순서대로 층을 쌓아 올리고
마지막에는 치즈 듬뿍 뿌려서 마무리를 해요.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40분간 구우면


무사카 (가지라자냐) 완성이예요.


맛있는 가지라자냐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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