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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억

런던 자연사 박물관 위치, 티켓 정보 | Natural History Museum in London | feat.코시국 런던 입국 정보

by 오늘의 기억 2022. 2. 17.


최근들어 (2022년 2월 기준) 영국의 코로나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가 되어서 큰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영국에 놀러왔다.

백신 접종자의 경우에는 입국 전 사전검사도 필요 없고, 런던 도착이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굳이 번거로운 점을 찾아보자면,
영국 입국 전에 미리 Passenger Locator Form을 작성해야 하는데 온라인으로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다.



2022년 2월의 런던 날씨.
도착한 날부터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린다.
자연사박물관에 한번 다녀오자 얘기는 했는데
날씨 탓에 근처만 맴돌다가 드디어 오늘!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in London)에 다녀왔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되어 있어서 오전에 다녀오기로 하고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티켓을 미리 예매하라고 나온다. (티켓은 무료)



몇년 전에 자연사박물관에 갔을 때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그냥 줄 서서 들어갔는데, 아마도 코시국이라 입장객 수 관리 차원에서 그러는 것 같다.

다행히 우리는 예매를 하고 갔지만, 예매를 하지 않고 온 사람들도 꽤 있는지 입장하는 줄에 섰다가 돌아가는 사람도 종종 보였다.

네추럴히스토리 뮤지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쪽에 입장티켓을 예약하라고 나오는데 우리가 갈 곳은 ‘사우스 캔싱턴’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니까 여기를 클릭해서 시간 선택하고 예약하면 이메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티켓값은 0원)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지하철역 South Kensington에 있는데 District라인, Circle라인에 있는 역이다.
(피카딜리 라인도 있지만 현재는 운행 중단상태)
사우스캔싱턴 역에 내려서 박물관 가는 길 출구따라 5-10분 걸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오늘 자연사박물관만 다녀왔지만, 자연사박물관 근처에 사이언스뮤지엄도 있고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도 있으니 시간과 체력이 여유가 된다면 여기저기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박물관에 사람이 꽤 많았다.
코시국 이후로 이렇게 많은 사람 속에 섞여 있었던 적도 없는데 그 많은 사람들 중의 절반 이상은 노 마스크.

영국은 이제 마스크 없이 얼굴을 내 놓고 다니는 게 점점 자연스러워 지고 있나보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보니 낯설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자유로운 기분도 들고, 이상하면서도 기분이 좋기도 하고 그랬다. (무슨 말인 지 적어 놓고도 이해가 안가지만 내 마음이 그랬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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