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기억

[벨기에] 200% 추천하고 싶은 보석같이 이쁜 도시 디낭 (Dinant)

by 오늘의 기억 2022. 3. 29.


벨기에의 아덴지역에 위치한 디낭.
브뤼셀에서는 차로 한시간 이면 도착하는 멀지 않은 곳이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벨기에는 수도 브뤼셀보다 근교에 이쁘고 멋진 곳들이 더 많다. 이번에 다녀 온 디낭은 벨기에의 소도시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 중 한 곳.

처음 디낭에 왔을 때에는 벨기에에 이렇게 이쁜 곳이 있냐며 감탄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날씨 좋은 3월의 토요일, 디낭 시타델에 다녀왔다.

이미 여러번 다녀 온 곳이라 시타델 구경은 딱히 할 마음은 없지만 케이블카 티켓만 구매를 할 수는 없고

1) 케이블카 + 시타델 입장권 포함
2) 케이블카 + 시타델 입장 + 보트투어

이렇게 묶어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케이블카 타고 올리가서 시타델은 스윽-대충 둘러보고 나오기로.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앞에 있는 노트르담성당 내부도 한바퀴 둘러보고-


성당을 나와서 몇분거리에 있는 아돌프 삭스 박물관(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긴 하지만) 안에도 둘러 보았다.
아돌프 삭스는 색소폰을 처음 만든 사람인데 디낭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박물관 앞에는 아돌프 삭스 아저씨가 벤치에 앉아서 기념촬영도 해 주신다 ㅋㅋ


박물관을 나와서 반대편 거리로 나오면 보이는 풍경.
보고 또 봐도 이쁜 뷰에 눈이 떠나지 않는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걸어서 올라가고 싶으면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시타델으로 연결이 된다고 한다.


시타델 둘러보고 나오기 전에 놀이터와 작은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 역시 아이들은 놀이터가 최고 ㅋ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나 혼자서 놀이터 뒤편 전망대를 둘러 보았다.
아 정말 이쁘다-


벨기에의 아름다운 도시 디낭.
오늘 디낭은 하루종일 맑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