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5 바베큐 하고 남은 ‘재’ 화분에 뿌려주기 토요일 저녁으로 바베큐를 해 먹고 오늘은 숯이 타고 난 재를 모아서 화분에 뿌려 주었어요. 숯이 타고 남은 재는 식물에게 좋은 영양성분이 많아서 비료로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바베큐 하고 나면 가끔 뿌려 주고 있답니다. 수북하게 쌓인 재 막내의 도움을 받아 화분 여기 저기에 조금씩 뿌려 주었어요. 귀한 깻잎 화분에도 솔솔 뿌려줘요. 추워지기 전까지 건강하게 자라렴! 아참, 숯을 태우고 남은 재는 수국이나 블루베리같은 산성도가 높은 식물에는 좋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수국 화분은 패스- 오늘 하루도, 고마워요. 2021. 9. 20. 가지 성장일기, 보라색 가지꽃 장보러 갔다가 사은품으로 여러 종류의 씨앗을 받았어요. 6월 초에 심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심은 후 며칠만에 싹이 보이기 시작해요. 사은품으로 받은 씨앗들인데 대부분 발아가 되고 싹이 올라와서 이걸 어떻게 하나…생각하다가 남는 화분이랑 물병에 나누어서 옮겨심기를 해주었어요. 가지는 싹을 틔운 후부터 아주 천천히 성장을 했어요. 성장이 더뎌서 그런지 나머지 식물들에 비해서 눈길이 많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해바라기가 활짝 피기 시작하던 즈음부터 가지모종이 갑자기 눈에 띄게 확 커지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키가 커지더니 꽃대가 달리기 시작해요. 어제는 꽃봉오리에 보라색이 살짝 보였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벌써 핀 보라색 가지꽃. 벨벳같이 도톰하고 포슬?한 가지꽃. 보라꽃이 넘 이쁘지만, 이 .. 2021. 9. 16. 상추와 대파 씨앗 채종한 날 오늘은 상추와 대파 채종을 해 주었어요. 상추와 대파에 꽃이 폈다가 진 지 한참 지났는데 다음에 다음에..그러고 내버려 두었거든요. 오늘 하고 나니 역시! 미루던 일은 해야지 기분이 좋아져요! 상추는 계속 따고 따도 무성해서 한동안 상추 부자였는데 상추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부터 갑자기 키가 훌쩍 자라고, 그 후부터는 상추잎이 뻣뻣해져서 상추를 먹지 않으니까 전보다는 신경을 덜 쓰게 되었어요. 상추는 꽃봉오리가 노란색이 되었다가 다시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윗부분에 하얀 솜털같은게 맺히고는 씨앗을 만들어요. 이건 6월 초에 찍은 상추예요. 3월에 씨앗을 심고, 6월부터는 상추를 정말 많이 따서 먹었답니다. 집에서 키운 상추와 깻잎, 돌나물 그리고, 오늘은 채종하는 날. 마른 꽃 안에 상추 씨앗이 다닥다닥 붙.. 2021. 9. 16. 사과요거트케이크 만들기 오늘은 사과요거트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재료 준비해서 주걱으로 섞어주고 구워내면 되는 정말 간단한 레시피. 노력에 비해 결과는 언제나 성공인 레시피라 종종 만들어 먹는 케이크예요. 재료 사과 (중간 크기) 2개 -3개 계란 2개 설탕 100그램 소금 두꼬집 그릭요거트 160그램 무염버터 90그램 박력분 또는 다목적용 밀가루 225그램 베이킹파우더 8그램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주어요. 오늘은 냉장고에 사과가 달랑 두개밖에 없어서 두개만 넣었는데 사과는 더 많이 넣어도 맛있어요. 계란(중간 사이즈), 설탕, 소금을 계량하고 잘 섞어주어요. 이제 그릭요거트를 넣어 주어요. 그릭요거트 말고 플레인요거트를 넣어도 맛있어요. 요거트를 넣은 다음 잘 섞어줍니다. 베이킹 파우더 넣고 밀.. 2021. 9. 14.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