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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든든한 땅콩호박스프 / Roasted Butternut squash soup 만들기

by 오늘의 기억 2021. 10. 2.

감기기운이 있어서 학교를 못 간 둘째가 점심으로 스프가 먹고 싶다고 했어요.
어떤 스프를 만들까 부엌을 보니, 마침 집에 버터넛스쿼시가 있어서 점심으로 ‘땅콩호박스프’를 만들었어요.




재료
버터넛스쿼시(땅콩호박) 1개
양파(큰 사이즈) 1개
마늘 1알
야채스톡 혹은 치킨스톡 800ml
버터 1큰술

호박씨앗(데코용)


먼저, 땅콩호박은 껍질을 벗겨내요.


속 안의 씨앗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어요.


올리브오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어요.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간 구워낸 땅콩호박이예요.


냄비에 버터 1큰스푼과 올리브오일 1스푼을 넣고,


약불에서 채썬 양파와 마늘을 15분 정도 볶아 주어요.


양파가 익는 동안에 육수를 준비해 놓고


15분간 약불에서 잘 익힌 양파는 오븐에 구워둔 땅콩호박과 함께 믹서기에 돌려줄거예요.


믹서기에 간 다음에는 다시 냄비로 옮겨담고, 약불에서 3-5분 끓여준 다음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면 완성이예요.



오늘 둘째에게 차려 준 점심식사.
땅콩호박스프 위에 호박씨앗 몇개 올리고, 함께 먹을 빵도 옆에 놓아 두었어요.



아프긴 해도 다행히 식욕은 있는지 맛있다는 얘기도 해주고, 한그릇 깨끗하게 비워주니 만든 엄마는 안심이예요.

오늘 하루 잘 쉬고 내일부터는 건강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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