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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역시 ‘민스파이’

by 오늘의 기억 2021. 12. 23.


민스파이
처음에 들었을 때는 고기가 든 파이인가?
민스파이 안에 들어가는 필링 이름도 ‘민스미트’

그런데 민스파이 안에 고기는 1도 없음.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거랑 비슷한?ㅋ

처음 먹었을 때는 겨울냄새? 시나몬향도 나고 달달~한 맛에 잉글리시브랙퍼스트 티랑 딱이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고,
매해 크리스마스시즌마다 슈퍼마다 쌓아놓고 파니까 집어들고 또 집어들게 되고.
십여년이 넘어가고 보니 이제 ‘습관’처럼 12월이 되면 꼭 먹어야하는 파이가 되어 버린 민스파이.

오늘은 우리집 꼬맹이 파티시에님과 같이 민스파이를 만들었다. 파이 만드는 건 사실 쉬워서 꼬맹이들도 조금만 도와주면 잘 만들고, 무엇보다 직접 해보는 걸 좋아하니까 엄마는 오늘 옆에서 보조역할을 하기로 ㅋ

만드는 과정

1. 버터와 밀가루를 반죽기에 넣고 저속으로 돌려주어요.
(버터의 사이즈가 작은 완두콩 사이즈 정도가 될 때까지)

손반죽으로 하는 경우에는 스크래퍼로 버터를 잘라주듯 밀가루와 섞어줍니다. 버터의 사이즈가 완두콩만해지면 충분히 잘 섞인 거예요.

2. 계란노른자와 물을 넣고 저속으로 1-2분간 더 돌려주고
(반죽이 뭉쳐있진 않지만 손으로 쥐면 반죽상태가 유지가 되고, 다시 만지면 떨어지는 정도)

3. 반죽을 랩으로 덮어서 냉장고에 30분간 넣어 두었다가

4.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밀대로 밀어주고 컵이나 틀로 찍어서 머핀틀에 깔아준 후에 민스미트를 넣고 모양을 찍어낸 반죽으로 윗부분을 덮어주고,

5.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구워내고, 파우더슈가를 윗부분에 솔솔 뿌려주면 완성.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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